소네트 IX (9sonnets)


2024. 05. 17 ~ 06. 02 

미미갓더뮤지엄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25 (한남동) 1F)



시간과 이야기가 쌓인 조금 특별한 공간에서의 이번 전시는 꽃으로 쓰여진 사랑의 시(詩)로 나의 내면에 쌓여 침전된 말들과 사유를 전하려 함이다. 

새로이 선보이는 아홉가지 작품들은 애착하는 대상이 소멸하지 않고 안녕하고 영원하기를 바라는 <시들지 않는 식물의 초상>의 연작으로, 잎과 줄기는 서로 화려하게 넝쿨지고 꽃과 열매는 투명한 듯 옅은 빛을 품는 아르누보(art nouveau)의 심미적 옷을 입고 있다. 

이들을 통해 내 안의 그리움과 애틋함,벅찬 마음를 담아 대상을 향해 읊고 노래하는 시(Sonnet)* 의 모습으로 짧지만 강렬히 아름다웠던 누군가의 시절을 연모하고 추앙한다.   


*사랑을 주제로 한 표현이 많았던 13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엄격한 운율감의 정형시



2024.05 가장 애정하는 오월에


소네트 IX (9sonnets)


2024. 05. 17 ~ 06. 02 

미미갓더뮤지엄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25 (한남동) 1F)




시간과 이야기가 쌓인 조금 특별한 공간에서의 이번 전시는 꽃으로 쓰여진 사랑의 시(詩)로 나의 내면에 쌓여 침전된 말들과 사유를 전하려 함이다. 

새로이 선보이는 아홉가지 작품들은 애착하는 대상이 소멸하지 않고 안녕하고 영원하기를 바라는 <시들지 않는 식물의 초상>의 연작으로, 잎과 줄기는 서로 화려하게 넝쿨지고 꽃과 열매는 투명한 듯 옅은 빛을 품는 아르누보(art nouveau)의 심미적 옷을 입고 있다. 

이들을 통해 내 안의 그리움과 애틋함,벅찬 마음를 담아 대상을 향해 읊고 노래하는 시(Sonnet)* 의 모습으로 짧지만 강렬히 아름다웠던 누군가의 시절을 연모하고 추앙한다.   


*사랑을 주제로 한 표현이 많았던 13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엄격한 운율감의 정형시








2024.05 가장 애정하는 오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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